1. 일본의 정권교체를 보니, 참 싱숭생숭하다. [뉴스링크]
투표율 11%로 마감한 제주도의 지사 소환투표와 저쪽의 투표율 69%가 왜 이리 비교되는지.
300석을 넘겨 압승(전체 의석은 480석이라고)한 민주당은 사민당과 연합을 제안했다고 하는데, 연립정권이 이루어질 경우 320석을 넘겨 참의원이 부결시킨 안건을 중의원에서 재통과 시킬 수도 있다고 한다. 탄핵 직후의 열린우리당 돌풍을 연상케 하기도 하는데, 끝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자민당이 정말 막나가고, 민주당이 열린우리당 마냥 지지부진하다면 개혁피로증세가 나타나 몇 년 안에 정권이 다시 바뀔 수도 있으니, 섣불리 앞일을 재단하긴 어려울 것 같다.
하지만 옆나라에서 '투표로 심판하는' 것을 보니 부러울뿐. 내년에 잘 해야 할 텐데...
2. 청와대 조직개편 - 만수옹의 귀환[뉴스링크]
에라이, 쇄신안이라더니 이동관 유임에 강만수 귀환이냐. 컨텐츠가 없는 정부가 어떻게든 삽질 한 번 하겠답시고 홍보에 주력하는 꼴은 참 같잖다. 그리고 안정된 환율을 300원 이상 강제로 끌어올려 외환보유고 600억달러를 까먹고 환율은 오른 상태로 유지시킨 물가 상승의 주범을 재기용하는 드립은 뭐냐. 예전엔 한 번 말아먹고 2012년에 '내가 경제를 살렸지'라고 자랑할 줄 알았는데, 아니다. 아마 2012년 말까지 개박살내고 뒷정부에 떠넘길 듯.
난 오로지 본격적인 환율 드립이 시작되기 전에 아키타박스 예약본이 결재되기를 바랄 뿐이다. 부디 카드 승인 요청이 환율 1400원 이전에 나오기를... 앞으로 3년간 신간 해외주문은 포기하고 북오프에서 열심히 주워모아야겠다.
3. 엠티를 다녀왔서 더 우울해졌다. 나 오프라인에서 진짜 '희미한' 인간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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