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26일 금요일

20100226-승진

3월부로 대리를 달게 되었다. 아직 공식 발표가 난 건 아니지만, 부장님, 상무님이 축하인사를 하셨으니 확정이겠지.

 

책임도 굉장히 무거운데, 돌이켜보니 난 쉬운 부서에서 일하다보니 모자란 부분이 너무 많다. 커뮤니케이션, 기획력, 영어 등등...역시 대리는 그냥 연차가 차면 달아주는 것인 듯하다.

 

아, 그러고 보니 술도 못 마신다. 어제는 부장님이 소집한 회식에서 끝까지 살겠다고 안줏발 세웠다가 후폭풍으로 고생했다. 2차로 간 맥주집에서부터 취기가 올라와서, 다행히 집까지는 무사히 걸어갔으나 기숙사 들어온 다음의 기억이 없다. 일어나보니 얌전히 씻고, 교정보조장치도 끼고 잤더라. 문제는 출근한 다음. 오전엔 손이 떨리고 머리가 아파서 거의 일을 할 수 없었다...

 

우리 회사 대리는 술도 잘 마셔야 하는데, 나 정말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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