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판은 아수라장이었지만 개인적으로는 풍요로운 한 해를 보냈다.
개인적으로 목표했던 것 중 꽤 많은 것을 이뤘는데, 그 중에서는 수영을 익힌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물에 뜬다'는 자연스러운 행위가 나에겐 꽤 어려운 것이었다.
업무적으로는 그럭저럭 인정받은 것 같지만, 한편으론 좀 속상한 부분도 있었다. 흔히 얘기하는 경상도 남자들의 그 촌스러움, 공사를 혼동하고 성별과 나이를 따지는 좀스러움이 짜증스러웠다. 그리고 그걸 겉으로 드러내면 그 족속들 중 40살 이하는 화를 낸다.
내년에는 좀더 유연하게 대응해보자고 다짐해본다.
그리고 2009년에 꽤 많은 책을 읽었는데, 기록으로 남길 수 있었던 것이 별로 없다. 모 블로거의 자료정리법을 본받아서 내년에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책읽기'를 시도해보려고 한다.
그럼 이제 책상정리를 하고 버스 탈 준비를 해야겠다. 종무식 덕분에 4시 전에 마쳤으니, 버스 출발 시간 전에 책 한 권은 마저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