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20일 화요일

20091020-청소했다.

회사 창립기념일이라 월요일까지 쉬었다. 그런데 월요일 저녁에 룰루랄라 기숙사에 들어와보니 거실 상 위에 수상한 A4용지 한 장이 놓여 있다. 제목은 "1차 경고장". 기숙사 청소 및 정리 상태가 극히 불량하니 치워라. 금요일에 재검하겠다...라는 내용이었다.

 

우...창피해...

 

별 수 있나. 회사원이 까라면 까야지...결국 모종의 문제로 수영에 안 가는 날인 오늘, 책장 대용으로 쓰는 기숙사 옷장 안을 엎어버렸다. 3시간을 정리했더니 나름 뿌듯하더라.

 

 ...근데 룸메가 어질러 놓은 부엌은 어찌하나. 룸메 중에 싱크대에 녹차티백을 엎어놓는 애가 있는데, 10개 넘게 쌓이니 오기가 생겨서 나도 안 치워주고 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